새로 이사간 집에 원래쓰던 파세코 1세대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하니
창문길이가 90센치 조금 안돼서 설치를 못하고 있었다. (한 93cm되어야 가능한걸로 안다)
그러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보상판매가 있어서 미니로 구매하게 되었다.
배송은 약 이틀걸렸다.
아마 주말이 끼면 더 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람이 와서 수거해가고 대충 현관밖에 놔두면 알아서 들고간다.
그런데 내가 키트와 창문형에어컨이 분리가 안돼서 일단 철거만 한상태에서 키트+창문형에어컨 설치된상태에서
놔둬도 들고가나 했는데 들고감
그 위에 고정하는 나사가 제대로 안풀려서 분리가 안돼었는데 그건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1세대를 약 2년간 사용하다가 미니프리미엄으로 변경했는데
1세대에 비해서 소음이 적어지긴 했는데 확실히 작아서 그런지 좀 덜 시원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소음이 적으면서도 시원한 에어컨을 만들기는 어려운건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전에 1세대는 에어컨 실외기 옆에 있는 시끄러움이 있었지만
그에 걸맞게 시원한 느낌은 있었다.
한 30도에서 20분 켜놓으면 금방 20도 이하로 떨어질 정도였는데
이건 한 20분 켜놓으면 30도에서 25도 정도 떨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보통 25도 정도 되어도 충분히 시원하긴 하지만 아쉬움이 있는건 사실이다.
그래도 소음은 확실히 덜하다 난 처음에 1세대를 썼을때 소음이 너무 심해서
헛웃음이 나왔던 적이 있다.
이건 그정도는 아니다 그냥 웅웅 이런느낌정도다
미니 프리미엄2는 IOT기능을 지원하는데
개인적으로 IOT 기능은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비가 올때 창문을 닫아 놓았는데 동생이 모르고 에어컨을 가동하자
뒤에 에어컨이 과열되었다고 IOT어플에서 알람이 왔다.
이건 좀 편한것 같다. 에러메시지가 뜨면 그 에러메세지가 뭔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점은 좋았다.
단점은 가끔 직접 기기에 대고 전원을 키고 침대에 누워서 에어컨설정을 변경하려고 할때
현재의 에어컨 상태로 어플이 동기화하는데 딜레이가 조금 있다
그리고 저번에 집밖에서 어플로 에어컨을 켜보려고 했는데 오류가 난적이 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창문형에어컨을 어플에서 인식을 계속해서 못했다.
그래서 삭제해보고 해도 제대로 안돼서 욕을 하다가 메뉴에 있는 제품강제삭제메뉴로 강제삭제하고 다시 인식시키니
그제서야 다시 인식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좀 많이 불편했다. 강제삭제하고도 제대로 인식이 안돼서 두세번 시도끝에 다시 재등록이 가능했다.
동기화가 제대로 안돼는 점같은건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에어컨은 창문왼쪽에 설치했는데
아...왼쪽에 설치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나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오른쪽 창문에 설치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이렇게 왼쪽에 설치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일수 있는데
에어컨과 창문사이에 틈새가 약 4센치정도 난다.
그래서 따로 틈새를 꼼꼼하게 막아주어야 한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설치후기를 몇개 보면 거진 에어컨을 오른쪽에 설치했는데
다 그이유가 있는거다
따로 틈새막이를 주긴하는데 호스를 감싸고 있던 스트로폼으로 대충 막으면 이게 구부려진상태에서
박스안에 있었던거라서 넓이가 똑같지 않고 어떤부분은 눌러져서 들쑥날쑥하다
그래서 대충 틈새를 막아도 어느정도 틈새가 계속 있다 .
그래서 나는 굳이 왼쪽에 설치해야한다면 틈새막이를 따로 구매해서 꽉 막아주는걸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1세대도 사용해본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장점
- 1세대에 비해서 소음이 작아졌다.
- 설치 시 드라이버 필요없이 나사만 조여주면 되서 편리하다.
- 배수호스가 기본패키지에 포함되어있다.
단점
- IOT 어플이 사용하기 불편하다.
- 창문 왼쪽에 설치하면 틈새를 막기 어렵다.
- 1세대에 비해서 시원하지않다.
- 비싼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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