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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많이 마시다 보니 카페인때문에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물마시고 쉬다가 집에왔다
차라는 것을 이렇게까지 많이 마셔본게 처음이고
이렇게 많은 차마시는 사람을 본것도 처음이다.
대체적으로 다들 친절했다.
예쁜다구도 많았고 그중에서 몇개는 건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취죽진여실을 갔을때 굉장히 불쾌한 일을 겪었다.
일단 차를 주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밀란향이라는 차가 뭐냐고 물으니까
이래서 한자공부를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꿀밀자에 난초한때 란자라고 이야기해줬다.
무시하는 말투에 무시하는 표정에 너무 모멸감이 느껴졌다.
이 매장은 어차피 집 근처에 없어서 가지는 않겠지만 굉장히 불쾌한 경험을 했다.
혹시나 젊은 여자분이시고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방문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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