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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천박사를 보고오고 이수역 나들이(스포ㅇ)

by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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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에 메가박스가 있어서 거길 자주 가는편이다. 

왜냐하면 G마켓에서 가끔 메가박스 할인권을 뿌리기 때문이다

솔직히 재미없을거라 예상하고 갔는데도 개노잼이었다. 

스토리,편집,연기 볼만한게 뭐 하나 없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개인적인 내 인생 워스트 영화 탑3에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재치고 탑3에 등극했다. 

스토리는 천박사가 당주무당집 장손이라 자기 할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범인(범천)을 잡으려

귀신퇴마하던중에 이솜을 만나서 그 범천을 잡는 그런이야기이다

솔직히 너무 재미없어서 한 30분은 라디오로만 들어서 영상미나 그런걸 논하지는 않겠지만

초반에 어딜봐도 작위적인 연기와 대사 그리고 연출로 인해

대충 예상이 가기 때문에 굳이 논하지 않겠다. 

이수역 7번출구에서 나오면 메가박스가 바로 보이는데 거기 근처에 있는

장블랑제리에서 빵이라도 잔뜩 샀다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개인적으로 여기 팥은 나쁘지 않은데 고로케는 좀 느끼하다

원래 음식 잘 안남기는데 반쯤먹다가 개같이 물려서 남겼다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메가박스 건물 바로 뒤라서 찾기 좋다. 

팥이 들어간 빵이 맛있는거 같다. 여기 잘나가는 빵이 단팥빵이랑 맘모스빵이다. 

빵을 사오고 그 다음 요즘 감기가 좀 심해서 목구멍을 찌지기 위해서 국밥집을 써칭해 보니

순대국밥집추천에 남성집이 있어서 남성집으로 갔다. 

여기는 카카오맵에 보니 광주약국 건물에 있길래 거기를 보니까 없어서 ? 이러고 다시 검색을 해보니

시장방향으로 가면 광주약국 뒤에 국밥집이 있다. 

밑반찬은 이러하다 깍뚜기가 정말 맛있다 .

처음나오면 끓고있다.

식으면 이미 다대기가 들어가서 붉은색을 띈다.

순대국밥이지만 순대는 없고 순대내장탕 같은 맛이다. 

개인적으로 순대가 없으니 텁텁하지 않아서 좋았다. 

순대내장은 많으니 개이득!

메뉴판을 봐도 순대없는 순대국이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한그릇 뚝딱 때리고 나오면 이수역 남성시장이라 배꺼질겸 여기서 산책을 해도 괜찮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조만간 10월 25일에 개봉할 미야자기 하야오 신작을 보러 다시 이수역 메가박스를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는 또 뭘 먹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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